한국인이라면 중성지방 수치 더욱 조심해야 한다!?
최근 중성지방 수치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고혈압, 당뇨병과 더불어 중년을 위협하는 것으로 중성지방이 꼽히는 까닭이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의 혈관 속을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장기 곳곳에 달라붙기도 하면서 갑작스럽게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심할 경우 신체에 장애를 남기거나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한국, 중성지방 세계 1위
보통 중성지방 문제는 고도비만 인구가 많은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심각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중성지방 수치 1위 국가는 다름 아닌 우리나라다.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은 ‘중성지방이 쉽게 쌓이는 1차적인 원인은 식습관’이라면서도 ‘같은 식습관이라도 체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인의 절반가량은 태음인 체질이다. 태음인은 간 기능은 강하지만, 폐 기능은 약하다. 즉, 몸속으로 흡수하고 저장하려는 기능은 발달했지만, 에너지를 발산하고 몸밖으로 배출하려는 기능은 약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과식, 폭식을 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능력은 있지만, 에너지 생성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몸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는 얘기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중성지방 높이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몸속에 중성지방을 쌓이게 하는 음식을 몇 가지 정리했으니, 이를 참고하여 건강관리를 하도록 하자.
- 과당 함유 식품 : 시판되는 과일주스, 믹스커피 등
생과일주스가 아닌 가공된 과일주스와 믹스커피에는 액상과당,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 포도당은 몸속에서 에너지로 쓰이지만, 과당의 경우 흡수가 잘 안 되고 중성지방 수치만 높인다. 과당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겪을 수 있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 나쁜 탄수화물 식품 : 국수, 밥, 빵, 떡
탄수화물은 우리 몸속에서 당으로 분해된다. 그런데, 정제되거나 가공된 탄수화물은 설탕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다. 혈당수치를 급격히 증가시켜 혈관을 망가뜨린다는 소리다. 정제된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는 중성지방 수치를 올려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며, 혈류 속도를 늦춘다.

- 술
중성지방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각종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생성하는 효소를 증가시키고, 분해하는 효소 작용은 저하시킨다. 또한, 술은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어 중성지방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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